[속보] 더불어민주당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한 11차례 전국 순회 경선 중 열번 번째 경선인 경기도 지역 경선 투표 결과를 9일 오후 6시께 발표했다.

경기도 지역 선거인단은 16만4천696명으로, 9만5천841명이 투표에 참여해 58.1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기도 지역 전국 대의원 투표, 권리당원 투표, 유선전화로 신청한 현장 선거인 투표 결과를 모두 합산한 최종 집계 결과, 이재명 후보 59.29%(5만6천820표), 이낙연 후보 30.52%(2만9천248표), 추미애 후보 8.75%(8천388표), 박용진 후보 1.45%(1천385표) 순으로 각각 얻었다.

이로써 이재명 후보는 10곳 중 광주·전남을 제외한 9곳에서 과반 득표율을 획득하면서 1위를 달리며 대세론을 굳건히 이어갔다.

지금까지 10곳 경선과 1, 2차 슈퍼위크까지 누적 선거인단 수는 171만4천318명으로, 이 가운데 111만7천896명이 투표에 참여해 65.2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후보별 누적 득표율 집계 결과는 이재명 후보가 55.29%(60만2천357표)로 과반 이상의 득표율을 유지하며 대세론을 이어갔다.

이낙연 후보는 33.99%(37만324표)를 얻었고, 추미애 후보는 9.11%(9만9천246표), 박용진 후보는 1.61%(1만7천570표)를 각각 획득했다.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의 누적 득표율 차는 21.3%(23만2천33표)이다.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10월 10일 서울(선거인단 14만4천481명) 지역 경선 및 3차 슈퍼위크(선거인단 30만5천780명)의 투표 결과 만을 남겨 놓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10일 치러지는 서울 경선과 3차 슈퍼위크 선거인단 투표에서 약 37%(약 11만표)를 득표하면 결선 투표 없이 민주당 20대 대선 후보로 확정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