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여론조사 결과, 김문수··한동훈 후보(가나다순)가 3차 경선에 진출했다. 안철수ㆍ홍준표 후 보는 탈락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40분께 국회에서 2차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차 경선 여론조사는 27일과 28일 이틀간 당원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국민의힘 지지층·무당층) 50%로 실시했으며, 2차 컷오프 당원 선거인단 투표율은 50.93%로 집계됐다.

2차 경선 여론조사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상위 득표자로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는 4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하고, 5월 1일과 2일 당원 투표(50%) 및 국민 여론조사(50%)를 실시해 5월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한편, 3차 경선을 통해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되더라도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여부가 막판 변수가 될 전망이다.

후보 단일화의 1차 데드라인은 대선 후보 등혹 첫 날인 오는 5월 10일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