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 경선 일정 추가 업데이트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오)는 4일 4.15 총선(21대 총선) 출마 후보 공천과 관련, ▲부천시 소사구를 차명진 전 의원과 최환식 전 경기도의원과 경선(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을 통해 후보를 확정하기로 하는 등 서울·경기·인천·대전·충북·충남 등 26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부천시 소사구는 차명진 전 의원과 최환식 전 도의원에 대한 면접 심사를 마친 뒤 2차례에 걸쳐 후보자 추가 공모를 실시해 제3의 인물 공천설까지 나돌았으나 경선으로 후보 공천을 하기로 최종 결경했다.

차명진 전 의원은 지난해 세월호 막말 논란으로 인해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은 것이 이번 공천 심사 과정에서 큰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미래통합당은 부천시 4개 선거구 가운데 부천시 원미을(임해규 전 국회의원, 서영석 전 경기도의원 공천 신청)을 제외하고 ▲부천시 원미갑은 이음재 전 당협위원장(전 경기도의원), ▲부천시 오정구는 안병도 전 당협위원장(전 연세대 겸임교수)이 후보 공천을 확정했으며, ▲부천시 소사구는 차명진 전 의원 vs 최환식 전 경기도의원 간 2인 경선으로 후보를 확정하기로 해 공천 심사 결과가 발표된 상태다.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구로 선정된 ▲서울 양천구갑은 영입 인재인 송한섭 전 검사, ▲경기 성남분당갑은 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 ▲경기 파주갑은 신보라 의원을 공천했다. 신보라 의원은 당초 인천 미추홀갑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탈락했었다.

▲경기 안양동안갑은 임호영 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가 단수 추천됐다. 이곳에 공천을 신청한 옛 바른미래당 출신 비례대표 임재훈 의원은 탈락했다.

▲경기 안양만안은 이필운 전 안양시장, ▲경기 김포갑은 박진호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을 단수 추천했다.

▲인천 계양갑은 이중재 전 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인천 서구을은 박종진 전 채널A 앵커를 단수 추천했다.

▲대전 유성갑은 장동혁 전 지방법원 부장판사, ▲대전 서구갑은 이영규 변호사, ▲충북 청주 서원구는 최현호 전 한국당 당협위원장, ▲충남 아산을은 박경귀 전 한국당 당협위원장, ▲대전 중구는 초선인 이은권 의원, ▲충남 공주 부여 청양은 4선의 정진석 의원, ▲충북 청주 청원구는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안철수계 인사로 비례대표인 김수민 의원, ▲강원 춘천시는 재선의 김진태 의원을 단수 추천했다.

경선 지역구는 ▲부천 소사(차명진·최환식), ▲의정부갑(강세창·김정영), ▲남양주갑(심장수·유낙준), ▲양주시(김원조·안기영), ▲포천가평(최춘식·허청회), ▲서울 동작갑(두영택·장진영·장환진), ▲서울 성북갑(최진규·한상학), ▲대전 서구을(양홍규·윤석대·전옥현), ▲대전 유성을(김소연·육동일·신용현) 등은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마래통합당 공천관리위는 이날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2인 경선), 9~13일까지 5일간(3인 경선)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실시하는 ▲서울 노원구갑(이노근·현경병), ▲은평구갑(신성섭·홍인정), ▲서대문구갑(여명숙·이성헌), >▲부천시 소사구(차명진·최환식), ▲구리시(김구영·나태근·송재욱), ▲하남시(윤환채·이창근), ▲용인시병(권미나·김정기·이상일), ▲파주시을(박용호·최대현), ▲화성시갑(김성희·최영근), ▲인천 연수구갑(김진용·제갈원영·정승영), ▲부평구갑(유제홍·정유섭) 등 수도권 지역구 10곳을 발표했다.

한편,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는 지난 2일에는 ▲서울 영등포구갑에는 옛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문병호 전 의원을 단수 추천했다. 문 전 의원은 인천 부평갑에 공천을 신청헸었다.
▲서울 은평구을에는 허용석 전 관세청장, ▲서초구갑에는 윤희숙 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우선 추천(전략공천)했으며, ▲송파구을에는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 ▲강동구갑은 이수희 변호사, ▲강동구을은 이재영 전 의원을 단수 추천했다.

경선 지역구로는 ▲서울 마포구을(김성동 전 의원,. 김철 전 청와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홍보팀장), ▲강서구병(김철근 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보단장, 이종철 전 새로운보수당 대변인) 등 2곳을 발표했다.

한편, 미래통합당의 이번 4.15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은 각 지역구에서 1천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의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 방식이며, 2인 경선은 이틀간 실시되며, 3인 경선은 닷새간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