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21대 총선)에 부천시 병(前 부천시 소사)에서 4선 도전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오는 26일(목) 오전 11시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공약을 발표한다.

‘소사댁’ 김상희 의원은 온라인 공약 발표와 관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인해 온라인 중계로 대체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자 지난 21일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앞으로 보름 동안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는 결정적 시기로 판단하고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강화해 동참해 줄 것을 국민들게 요청한데 이어, 23일부터는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도 정례브리핑 등 기자회견을 비대면(非對面)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온라인 공약 발표라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상희 의원의 페이스북 온라인 공약 발표는 3월 26일 오전 11시부터 김 의원의 페이스북(www.facebook.com/sosakim407ㆍ바로 가기 클릭)에 접속해 ‘김상희 LIVE’를 재생하면 누구나 볼 수 있다.

김상희 의원은 “페이스북으로 온라인 공약을 발표한 후 취재진들에게 자세한 공약 내용을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로 인해 4.15 총선에 출마하는 부천시 4개 선거구(부천시 갑ㆍ을ㆍ병ㆍ정) 여야 후보 가운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고 공약을 발표하는 것은 김상희 의원이 처음이다.

한편, 4.15 총선에 부천시정(前 부천시 소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현 의원과 미래통합당 차명진 전 의원, 정의당 신현자 지역위원장이 20대 총선에 이어 리턴매치(재대결)을 벌인다.

특히 김상희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은 19대 총선과 20대 총선에 이어 내리 3번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