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21대 총선) 부천시병(前 부천시 소사)에서 4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국회의원(보건복지위)은 26일 “‘4선의 힘으로’ 소사의 혁신을 완성해 소사를 확 바꾸겠다”며 굵직한 공약에서부터 지역밀착형 공약을 망라한 촘촘하고 세밀한 공약을 발표했다.

‘소사댁’ 김상희 의원은 이날 부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전 11시부터 대산동(심곡본동) 선거캠프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별도 기자회견 대신 페이스북과 유튜브 ‘김상희TV’(바로 가기 클릭)로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주요 공약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희 후보는 4.15 총선 소사지역 공약 발표와 관련, “2번에 걸쳐 소사 주민들의 선택을 받고 소사의 기분좋은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 4년 동안 소사를 완벽하게 재탄생시키기 위한 공약 마련을 위해 다양한 채널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15대 과제, 100개 세부사업을 공약으로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김상희 의원은 특히 “첫 번째 약속으로 소사가 흔히 구도심 원도심인데, 이제 소사를 완전히 바꾸는 초대형 혁명 공약으로 경인전철 지하하와 경인 지하에 경인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밝히면서 “더 나은 대한민국과 새로운 소사를 만드는데 4선의 힘과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경험이 다르다. 실력이 다르다. 한결같이 우리 곁에’라는 슬로건을 내건 김상희 후보는 이날 온라인 공약 발표에서 “부천 소사를 확 바꿀 공약은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토대로 ‘15대 과제, 10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김상희 후보는 ▲도시재생 ▲교통인프라 확충 ▲원도심 주택가 환경개선 ▲공공부지 활용 ▲생활편의 시설 확충 ▲안정적 교육 인프라 확충 등 여섯 가지 주요 분야에 대한 공약을 약속하며 이에 대한 세부 사업을 설명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경인전철 지하화 및 상부 부지 통합 개발 ▲심곡본동ㆍ소사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완성, ▲부도안 투기와 관련없는 지역의 노후 아파트 재건축 요건 완화 등을 통해 도시재생 완성 ▲제2경인도로 지하 건설 ▲하우로ㆍ호현로 부분확장 ▲시흥IC 상습 정체구간 해소 ▲서해안로 연결 도로 확충 ▲제2경인전철 부천 경유 노선 확정 ▲역곡역 특급 전철 정차 ▲S-BRT 건설 추진 ▲광역버스 노선 확충(인천공항, 사당ㆍ강남ㆍ판교행 등)을 통해 교통의 편리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부족한 주차장 대폭 확충 ▲전선 지중화 및 통행로 정비 ▲소사체육공원, 역곡천 정비 및 문화거리 조성 등을 통해 원도심 환경 개선 ▲대산동 종합복지관 건립 ▲대산도서관 건립 ▲역곡3동 행정복합센터 및 괴안동 주민문화복지센터 설립 등을 통해 지역별 부족시설 확충 ▲지역 명문 미래형 학교(중ㆍ고 통합) 건립 ▲제2공립유치원 건립 ▲대산동 도서관, 별빛마루도선관 건립 등을 통해 부족함 없는 문화 교육시설 확충 등을 제시했다.

김상희 후보는 “이번 공약은 지난 10년의 사업을 바탕으로 교통 혁명, 주거 혁명 등을 통해 소사의 변혁을 완성하는 내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희 후보는 “이번 선거는 개혁을 완성시키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검찰 개혁, 재벌 개혁, 교육 개혁, 언론 개혁, 친일 및 과거사 청산 등을 투표를 통해 개혁의 후퇴를 막고, 투표를 통해 정부의 코로나19 국난 대응에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김상희 후보는 끝으로 “아직 소사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으로 그 누구보다 다른 실력을 보여주겠으며, 소사의 과제를 마무리 할 적임자는 바로 소사댁 김상희”라면서 “소사주민 여러분께서 소사댁 김상희를 다시 한 번 믿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상희 후보 측은 ‘진짜 다른 캠프’라는 이름의 선거사무소를 차렸으며, 21대 총선에 임하는 5가지의 다짐으로 ▲코로나19 대응 최우선 ▲깨끗한 선거 ▲화합의 선거 ▲네거티브 없는 선거 ▲정권 재창출의 토대를 만드는 선거 등을 선언했다.

김상희 의원은 18대(비례), 19대, 20대 등 3선 국회의원으로 활동을 하며, 헌정대상(7년 연속), 우수연구단체(9회),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5회),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5회) 등 각계로부터 의정활동 우수상을 수상하며 정책 능력을 인정받았고, 본회의 100% 출석으로 성실성이 검증된 바 있다.

한편, 4.15 총선 부천시병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상희 의원이 4선 도전에 나서고, 미래통합당에서는 차명진 전 의원이 3선 도전을 위해 세 번째 도전에 나서며, 정의당에서는 신현자 후보가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특히 김상희 후보와 차명진 후보는 내리 3번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