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21대 총선) 부천시을(前 부천시 원미을)에서 5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설훈 후보(현 의원)은 29일 ‘함께 만드는 부천의 내일’ 5대 비전 중 첫 번째 비전으로 ‘도시ㆍ교통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설훈 후보는 “부천은 높은 인구밀도와 부족한 주차시설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부천에 가장 필요한 시설로 교통ㆍ주차시설을 1순위로 꼽을 정도로 교통문제 해결이 지역의 주요 현안 중 하나”라며 ▲빨라지는 부천 교통 ▲주차 불편 해소 공영주차장 확충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으로 주민이 행복한 부천 등의 정책 아젠다를 제시했다.

빨라지는 부천의 교통 공약으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병목구간 복층화(지하화)로 교통 정체 해소를 제시했다.

국토교통부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서창~김포 고속도로 건립을 추진중인데, 이 사업의 부천 통과 구간 3km는 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 지하도로로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부천 통과 차량은 지하로 바로 통과할 수 있게 돼 상습 정체구간인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IC 정체 해소에 기여하게 된다.

설훈 후보는 “부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민간투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할 것”이라며 “외곽순환고속도로 복층화(지하화)의 조속한 착공과 완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설 후보는 또 “부천 전역의 교차로 통행시간 절감을 위해 △스마트 교통신호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민의 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해 △상동 반달마을 공영주차장 복합빌딩 완공 △중동 옥산공원 지하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설훈 후보는 신도시 노후화 대책 및 원도심과 신도심간 균형 발전도 부천 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으로 주민이 행복한 부천’ 아젠다를 제시하고, △부천시민회관 리모델링 추진 △약대동 종합복지관 건립 등을 추진하고, 현재 부천시가 추진중인 ‘1기 신도시 리모델링 방안 연구 용역’ 결과가 나오면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바람직한 ‘도시재생 마스터 플랜’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설훈 후보는 “좀더 쾌적한 부천, 살기 좋은 부천을 위한 고민 속에서 도시교통 공약을 준비했다”며 “공약을 철저하게 이행해 부천의 가치를 높여내고, 부천의 내일을 편안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