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김동희)는 23일 오전 10시 제24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35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질문에 답변 및 보충질문에 이어, ‘한반도 종전 선언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19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19 회계연도 기금 결산 승인안 △2019 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원안가결하고, 공통 안건인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의 건을 채택했다.

또한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부천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재정문화위원회 소관 △부천시 조례에 대한 입법평가 조례안(수정가결) △부천시 전통문화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원안가결) △부천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원안가결) △부천시 교육복지 민관협력 활성화 조례안(원안가결) △부천시 원가관리에 의한 박물관 등 입장료·관람료 징수 표준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부천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부천시 체육시설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부천시 근로자복지시설 재위탁 동의안(원안가결) △부천시 사랑나무가족 작은도서관 민간위탁 동의안(원안가결) △부천시 행복한 작은도서관 민간위탁 동의안(원안가결) 등을 처리했다.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부천시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부천시 아동·청소년 부모 채무 대물림 방지 법률지원 조례안(원안가결) △부천시 위기청소년 지원 조례안(수정가결) △부천시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안(수정가결) △부천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수정가결)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안(원안가결) △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부천시 통합방위협의회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수정가결) △부천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원안가결) △부천시 덕유사회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원안가결) △국공립 룸비니덕유어린이집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원안가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일부개정동의안(원안가결) △부천시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원안가결) 등을 처리했다.

▲도시교통위원회 소관 △부천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안)(대안채택) △부천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부천시 공동주택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부천시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원안가결) △부천시 경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수정가결) △부천시 먹는물수질검사기관 운영 및 검사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소사본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정비계획 및 비구역 변경에 대한 의견청취안(찬성의견) 등을 처리했다.

이어 시정질문 답변을 들은 뒤 보충질문을 실시하고, 전반기 의회를 이끈 김동희 의장이 대표 발의한 ‘한반도 종전 선언 촉구 결의안’에 대한 박명혜 의원의 제안설명을 들은 뒤 결의안을 채택했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제8대 후반기 원(院)구성을 위해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제245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앞서 제8대 부천시의회 전체 의석 28석 중 20석의 절대 과반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의원 총회를 열고 당내 경선을 통해 후반기 의장 후보에 3선의 이동현 의원을 선출했고, 대표의원은 재선의 최성운 의원이 선출됐다.

4개 상임위원장 후보로는 재정문화위원장 송혜숙 의원(비례데표), 행정복지위원장 이소영 의원, 도시교통위원장 김주삼 의원, 의회운영위원장 김성용 의원을 선출했다, 모두 초선이다.

제8대 부천시의회에서 8석을 차지한 미래통합당은 부의장 후보와 대표의원을 뽑기 위한 의원 총회를 23일 열기로 한 가운데 여야를 막론하고 역대 의회에서 유독 후반기 원(院)구성을 할 때마다 숱한 뒷말이 무성한 가운데 유독 표면화되고 있는 ‘내홍(內訌)’이 이번에도 예외없이 적지 않은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후반기 원(院)구성을 앞두고 ‘내홍(內訌)’을 겪으면서 만만찮은 후유증이 불거져 당내 화합이 후반기 의회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