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8대 부천시의회는 30일 오전 후반기 원(院) 구성에 따른 의장 및 부의장 등 의장단 선출을 위한 제2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날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전반기 의회를 이끈 김동회 의장이 주재했다.

후반기 의장에는 28석 중 20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8일 의장 후보로 선출된 3선의 이동현(50) 의원이 선출됐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된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이동현 의원은 26표를 획득했다.

이동현 후반기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제8대 부천시의회 후반기 출범을 앞두고 아직도 나라 안팍으로 코로나19라는 엄청난 재난이 진행 중에 있어 엄중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의장직을 수행함에 있어 시의원 3선 동안에 축척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ㆍ협력ㆍ협치’라는 시대적 명령과 ‘감시ㆍ견제ㆍ균형’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조화롭게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후반기 의장 당선인사 관련기사 클릭

부천시의회는 이어 28석 중 8석을 차지한 미래통합당 몫의 부의장 선출을 위한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다.

앞서 미래통합당은 지난 23일 재선의 윤병권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선출한 바 있다.

부천시의회는 7월 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4개 상임위원회 배분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제8대 후반기 원(院) 구성을 마무리 한다.

4개 상임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몫으로 지난 18일 재정문화위원장에는 초선 비례대표 송혜숙, 행정복지위원장에는 초선 이소영, 도시교통위원장에는 초선 감주삼,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초선 김성용 의원을 각각 선출한 바 있다.

한편, 제8대 부천시의회 후반기 원내교섭단체 대표의원에는 더불어민주당은 재선의 최성운 의원, 미래통합당은 초선의 이학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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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동현 제8대 부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1970년 전남 무안 출신으로, 중앙대 대학원 건축공학석사, 연세대 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부천지역협의회 갱생보호위원장과 부회장, 연세대 행정대학원 총학생회 수석 부회장과 총동창회 부회장, 카네기 최고경영자과정 부천8기 회장, 부천 상인초등학교 운영위원장(2004~2010년), 상3동 새마을협의회 운영위원장, 부천시 농아인협회 후원회장, 원미로타리클럽 수석 부회장, 부천 석천중학교 운영위원장, (사)부천시 농아인협회 고문, 상3동 자율방범대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2011년 10월 26일 보궐선거에서 부천시 마선거구에서 당선돼 제6대 부천시의회 입성해 제7대와 제8대 부천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과 문재인대통령후보 노동특보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