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주당은 5일 오후 상임중앙위 회의를 열고 부천원미을 총선후보로 이강인(40) 전 부천시의원을 확정하고 공식발표는 7일쯤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강인 후보와 한상운(60) 후보(전 경기도의원), 권상기(40) 후보(전 인천 계양구 구의원 출마) 등 3명을 상대로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간 ARS식 전화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와 한 후보간에 지지도가 ±5%의 오차 범위내로 우열을 가리지 못해 재조사를 실시, 이강인 후보가 우세로 나타나 후보 공천을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강인 후보는 부천YMCA 기획실장을 거쳐 부천시의원와 안동선 의원 보좌간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천시 생활체육협의회 운영이사와 ㈜프리렉출판사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로써 부천원미을 지역구는 한나라당 이사철(51) 후보(현 지구당위원장·15대 국회의원)와 열린우리당 배기선(54) 후보(현 국회의원)의 대결구도에 부천토박이 출신에다 민주당 사무국장을 지내면서 두 후보의 표밭을 모두 넘나드는 민주당 이강인 후보가 뛰어드는 2강1중의 대결구도로 짜여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