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부천시병에 최환식 전 경기도의원, 부천시정에 서영석 전 경기도의원 등 21개 당원협의회의 조직위원장을 임명했다.

국민의힘 비대위가 이날 조직위원장을 임명한 당협은 경기 8곳, 서울 4곳, 전북 4곳, 광주 2곳, 강원 1곳, 충북 1곳, 전남 1곳 등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1월 11~15일부터 30개 지역구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을 실시한 바 있다.

부천시병은 차명진 전 국회의원이 당협위원장으로 있던 지역구이고, 부천시정은 안병도 전 당협위원장이 있던 지역구이다.

이로써 부천시 4개 선거구의 당협위원장은 부천시갑 이음재 전 경기도의원, 부천시을 서영석 전 경기도의원, 부천시병 최환식 전 경기도의원, 부천시정 서영석 전 경기도의원 등 모두 경기도의원을 출신이 지역구를 이끌게 됐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부천시을 서영석(徐煐錫ㆍ63) 전 경기도의원과 국민의힘 부천시정 서영석(徐永錫ㆍ63) 전 경기도의원,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정 서영석(徐暎錫ㆍ57) 국회의원은 동명이인(同名異人)인데다 세 사람 모두 경기도의원 출신이어서 눈길을 끌게 하고 있다. ▶관련기사 클릭

한편,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정양석)는 이날 경기 12곳(수원을ㆍ수원병ㆍ성남 수정구ㆍ의정부갑ㆍ안양 만안구ㆍ안양 동안갑ㆍ광명갑ㆍ고양병ㆍ군포ㆍ파주을ㆍ화성병ㆍ광주갑), 인천 1곳(연수구을) 등 24곳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관련기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