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이소영)가 26일 제251회 임시회(21~28일) 현장 의정활동 일환으로 6개 지자체와 공동 추진하고 있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인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부천시 관계 부서장 및 시설 관계자 등이 첨여한 가운데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현황 및 운영 계획을 청취하고 화장로 등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일대 30만㎡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6천941㎡ 규모로 조성돼 오는 7월 개원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클릭

주요시설은 화장로(13기), 봉안(2만6천514기), 자연장지(2만5천300기), 장례식장(8실) 등을 갖추며, 3년간 화성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게 된다.

부천시를 비롯해 화성, 시흥, 안산, 광명, 안양시 등 6개 지자체가 추모공원 조성사업에 공동 참여했고 총 사업비 1천714억원 중 부천시는 305억9천만원을 부담했다.

주요시설 사용료는 ▴화장시설은 만 15세 이상 기준 관내 16만원, 관외 100만원이고, ▴봉안시설은 개인당 기준 관내 50만원, 관외 100만원이며, ▴유택 동산은 1구당 관내 1만원, 관외 3만원이다.

사망일 기준 6개월 이상 6개 지자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망자는 관내 사용료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소영 행정복지위원장은 “함백산 추모공원 조성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돼 6월 30일 개원식을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신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제8대 부천시의회 후반기 행정복지위원회에는 곽내경ㆍ구점자ㆍ김병전ㆍ박병권ㆍ박순희ㆍ박찬희ㆍ박홍식ㆍ윤병권ㆍ이소영 의원(가나다 순)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