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송원기 시의원(한나라당·부천 라선거구)은 “원미구 약대동지역 재개발사업에서 상동신도시 시민이 강을 부천체육관을 경유하여 약대동 재개발구역까지 연장사업을 추진하면 보다 나은 시민의 쉼터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다”며 향후 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그러나 송 의원은 시정질문에 앞서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으로 부천시가 재정부담을 겪고 있고 부천시민들이 현실적인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혀 엇박자 질문을 던졌다.
송 의원은 “원미구 중3동 대림아파트 및 농장마을이 법정동은 중동 3번지로 돼 있고,행정동은 약대동으로 돼 있어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도로명 및 새주소 부여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행정구역을 조정할 용의는 없는가”를 물었다.

송 의원은 “중4동사무소 현 청사가 98년 신축 설계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설계됐으나 IMF 긴축재정 운영으로 청사 신축예산이 삭감돼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완공돼 협소한 만큼 3층으로 증축, 확충하고 6년이 지난 현 청사가 부실공사로 인해 1, 2층이 빗물이 스며들고 있는 만큼 청사 증축과 건물 보수공사를 함께 검토해 달라”고 했으며 “중4동지역 임대아파트에 장애인이 많이 살고 있는 만큼 엘리베이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송 의원은 “중4동 한라마을 벽면에 그린 그림이 관리 소홀로 흉하게 방치돼 있다”며 벽면 재정비와 아름답게 꾸밀 계획도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