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윤석열(61) 전 검찰총장이 6월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윤석욜 전 총장의 대변인실은 24일 오전 공지를 통해 “저 윤석열은 2021년 6월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국민 여러분께 제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힘은 2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5선)의 복당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홍준표 의원은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 배제에 반발해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을 탈당해 대구 수성을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1년3개월 만에 복당했다.

지난해 총선 때 탈당한 뒤 당선된 권성동 의원, 김태호 의원에 이어 홍 의원이 복당하면서 윤상현 의원만 무소속으로 남아 있고, 국민의힘 의석 수는 103석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