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김주삼)는 제255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3일 정부의 ‘공공 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 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관련기사 클릭)에 따라 지난 10월 28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2곳이 추가 선정됨에 따라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련 ‘부천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2곳을 방문했다.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에 따르면 이날 방문 현장에는 도시교통위원 9명과 주택국장, LH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송내역 남측 ▲송내역 남측2 구역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송내역 남측 구역은 송내동 299-9번지 일원 5만5천590㎡의 준공업지역으로 공급 세대는 2천173호이며, ▲남측2 구역은 송내동 329-1번지 일원 3만2천154㎡의 준공업지역으로 공급 세대는 857호이다.

주민들은 사업 추진 절차와 사업 구역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이 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질의했다.

주민들은 “정확한 정보가 부족해 사업 찬ㆍ반에 대한 주민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와 지역 여건에 맞게 사업유형을 준공업(주거산업융합지구)에서 역세권(주거상업고밀지구)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주삼 도시교통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과 추진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사업을 원만히 추진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사업 추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6월 23일 사업 후보지로 ▲중동역 동측 ▲중동역 서측 ▲소사역 북측 ▲송내역 남측 ▲원미사거리 북측을 포함한 모두 5곳이 선정됐고, 지난 10월 28일 ▲송내역 남측2 ▲원미공원 인근이 추가로 선정된 바 있다.

제8대 부천시희회 후반기 도시교통위원회에는 강병일ㆍ권유경ㆍ김주삼(위원장)ㆍ김환석ㆍ남미경ㆍ박정산ㆍ이상윤ㆍ정재현ㆍ홍진아(간사) 의원(가나다 순)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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