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청사진을 제시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 24명의 인선이 17일 마무리됨에 따라 18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 출범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관련 법에 따라 인수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인수위원 24명으로 구성됐다.

윤 당선인의 인수위 7개 분과는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경제정책·거시경제·금융) ▲경제2(산업·일자리)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분과이다.

인수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부위원장은 권영세 의원이 임명됐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추천한 인수위원으로는 이태규(기획조정분과)·신성환(경제1분과), 김도식(사회복지문화분과), 고산(경제2분과), 유웅환(경제2분과), 신용현(수석대변인), 남기태(과학기술교육분과), 백경란(사회복지문화분과) 위원 등 8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윤석열(61) 제20대 당선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조직도는 다음과 같다.

▲인수위원장= 안철수(60) 국민의당 대표(재선), ▲부위원장= 권영세(62) 의원(4선).

▲국민통합위원장= 김한길(69)전 문광부장관(4선),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김병준(67) 국민대 명예교수(전 청와대 정책실장),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장= 안철수.

▲기획위원장= 원희룡(58) 전 제주지사(3선), ▲취임식 준비위원장= 박주선(73) 전 국회 부의장(4선).

▲윤석열 당선인 비서실장= 장제원(54) 의원(3선), ▲대변인= 김은혜(51) 의원, ▲행정실장= 서일준(56) 의원(초선).

▲기획·조정 분과= ▴간사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이태규(57) 국민의당 의원, ▴최종학(55) 서울대 교수. *인수위 전체 운영 계획 수립 및 분과별 활동 지침 마련.

▲외교·안보 분과= ▴간사 김성한(62) 고려대 교수(전 외교부 차관, 간사), ▴이종섭(62) 전 국방부 합동참모차장, ▴김태효(55) 성균관대 교수(전 대통령전략기획관). *인수위 전체 운영 계획 수립 및 분과별 활동 지침 마련.

▲정무·사법·행정 분과= ▴간사 국민의힘 내 유일한 호남 지역구 출신 이용호(62) 의원, ▴유상범(56) 의원, ▴박순애(59)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경제1 분과= ▴간사 최상목(59) 전 기획재정부 차관, ▴김소영(55) 서울대 교수, ▴신성환(59) 홍익대 교수.

거시경제와 금융을 담당하며,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지원과 연금개혁 등 당선인 경제공약을 정부 부처와 협의하며, 특히 전국민적 관심사인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 등의 금융정책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한다.

▲경제2 분과= ▴간사 이창양(60)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 ▴왕윤종(60)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유웅환(51) 전 SK 혁신그룹장, ▴고산(46) 에이팀벤처스 대표.

산업과 일자리를 담당하며, 좋은 일자리 창출과 불필요한 규제 혁파 등 기업과 산업계가 원활하게 소통하는 민간 주도의 실용적인 산업정책을 입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과학·기술·교육 분과= ▴간사 박성중(64) 국민의힘 의원, ▴김창경(63)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남기태(45)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

▲사회·복지·문화 분과= ▴간사 임이자(58) 국민의힘 의원(재선), ▴안상훈(56)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백경란(60)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김도식(54) 서울시 정무부시장.

▲인수위원회 수석 대변인= 신용현(61) 전 의원(바른미래당), ▲수석부대변인= 원일희(59) 전 SBS논설위원, 최지형(45)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