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후보로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표, 안민석 국회의원(5선, 오산시), 염태영 전 수원시장, 조정식 국회의원(5선, 시흥시을) 등 4인을 확정하고 경선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50%로 구성된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1차 경선을 치르고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아는 원칙대로 ‘권리당원 여론조사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경기지사 후보자를 선정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경기도지사 1차 경선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며, 경기도민이 충분히 후보들의 진가를 알아보고, 후보들이 어떻게 경기지사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각종 기회를 많이 만들기 위해 토론회도 열기로 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년) 또 충북지사 후보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또한 서울시장 전략공천 과정과 관련, 서울시장 선거의 승리를 위해 가장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당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남지사 후보 심사결과는 발표하지 않았고, 경북지사와 강원지사 등은 등록한 후보자가 없어 추가 공모를 했으나 신청자가 없어 별도의 논의를 거쳐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14일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과 관련, 광주·전북·대전·충남·세종·제주 등 6곳은 경선, 부산(변성완)·대구(서재헌)·울산(송철호) 등 3곳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관련기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