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450명이 20일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영동 부천시택시노동조합협의회 의장(조인택시 노조위원장)과 부천시 7개 법인택시노동조합 위원장과 임원 등 10명은 이날 오후 조용익 선거사무실을 찾아 지지 선언을 했다.

이들은 “부천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은 경기도내 타 지자체에 비해 처우 개선비와 택시 고용 안정이 불안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조용익 후보가 이를 해결하고 현실화 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김영동 부천시택시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은 “조용익 후보가 부천시 교통정책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 후보는 “택시 종사자들의 삶이 나아지고 코로나19가 가져온 위기를 극복하고 택시업계를 비롯한 부천의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으며, 특히 버스와 지하철 등 다른 대중교통과의 환승요금제도 등을 마련해 시민들이 편리해지고 택시 운송업계 수익이 늘 수 있도록 상생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택시 운송업계는 시민의 발 역할을 하며 여론 형성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업종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