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전직 구청장 13명이 23일 서영석 국민의힘 부천시장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서영석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를 찾은 전직 구청장들로부터 3개 구청 및 36개동 부활(광역동 폐지) 등 부천시 현안에 대한 고견을 들었다.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을 비롯한 전직 원미ㆍ소사ㆍ오정 구청장들은 “구청이 폐지된 후 주민들의 행정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며 서영석 후보의 ‘구청 부활’ 공약에 힘을 실어주었다.

서영석 후보는 ”부천시 행정에 잔뼈가 굵은 구청장들께서 구청이 없어진 뒤 부천시 행정은 시민과의 거리가 더욱 멀어져만 갔다는 고견을 해 주셨디”며 “시민 소통과 위민 행정을 펼치기 위해 반드시 구청 부활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서영석 후보는 “구청을 없앤 민주당이 다시 구청을 부활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내로남불이자 어불성설”이라며 “민주당은 정책 실패와 번복에 책임을 지는 것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한편, 서영석 국민의힘 부천시장 후보의 지지 선언에는 직접 선거사무소를 찾은 남기홍ㆍ강석준ㆍ김종연ㆍ김인규ㆍ이상문ㆍ이상훈ㆍ이해양 구청장을 비롯해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이범관ㆍ원태희ㆍ장용운ㆍ박상설ㆍ윤인상ㆍ박한권 구청장은 지지 선언에 적극 동참 의사를 전해왔다고 서영석 후보 선거사무소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