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6.1 지방선거 아후 부천시을, 부천시정 등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국회의원 선거구 47곳의 조직위원장을 공개 모집한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한기호)는 3일 중앙당 홈페이지 공지(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경기 19곳, 서울 8곳 등 13개 시·도의 47곳 조직위원장 공개 모집을 위해 6월 3~12일까지 신청서를 교부한 후, 6월 13~17일까지 5일간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공직선거법상 선거권 및 피선거권이 있는 자로서 신청일 현재 국민의힘 당원인자다. 다만 신규입당자(미입당자)는 제출서류에 입당원서를 첨부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당적증면서(또는 입당원서), 타당 당적 말소 서양서, 재산 보유 현황서, 병역사황 현황서, 본인 및 직계속 병역사항, 세금납부·체납증명에 돤한 현황서, 당비 납부 확인서(또는 영수증)_ 당협위원장 직책 당비 월 10만원 이상 기준, 신천일 이전 1년내 당혖위원장 직책 당비 30만원 이상, 삼시비 100만원 넙부 영수증 등 총 21개이다.

신청서 교보는 6월 2~13일까지이고, 접수는 6월 13~17일까지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받는다.

중앙당에서 임명한 조직위원장은 해당 지역 당협 당원들의 표결 또는 추대 과정을 거쳐 당협위원장(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된다.

차기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는 사람이 당협위원장을 맡게 되는 관계로, 국민의힘은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될 인물을 공개 모집하는 셈이다.

이번 국민의힘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은 6.1 지방선거 직후인 지난 2일 공천 겨혁을 위한 혁신위원회를 발족해 감사원장 출신인 최재형 의원(서울 종로구)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해 이번 조직위원장 곻개 모집을 통해 어떠한 인물들이 낙점받을 것인가에 관심이 모마지고 있디.

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당의 혁신이 당의 체질을 개선하는 쪽으로 움직여야 하고, 가장 중요한 건 공천”이라며 “새로운 인물을 많이 영입하고, 공천을 개인의 힘에 의해서 좌우되는 것이 아닌 예측 가능한 공천 시스템을 만들기로 이준석 대표와 협의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조직위원장을 공개 모집하는 47개 선거구

▲서울 8곳= 광진구을·성북구을·은평구갑·서대문구갑·서대문구을·마포구갑·관악구갑·강동구갑.
▲부산 1곳= 북구 강서구갑.
▲인천 3곳= 남동구갑·계양구을·서구을.
▲대전 1곳= 동구.
▲세종 2곳= 세종시갑·세종시을.
▲경기 19곳= 성남시 수정구·성남시 중원구·의정부시갑·안양시 만안구·부천시을·부천시정·광명시갑·평택시갑·안산시 상록구갑·안산시 상록구을·고양시을·의왕시 과천시·남양주시병·오산시·시흥시을·군포시·용인시병·파주시을·화성시갑).
▲강원 2곳= 춘천시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갑·원주시을.
▲충북 1곳= 청주시 서원구.
▲충남 2곳= 아산시을·당진시.
▲전북 3곳= 전주시을·군산시·익산시을.
▲전남 2곳= 목포시·영암군 무안군 신안군.
▲경남 2곳= 김해시갑·양산시을.
▲제주 1곳= 제주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