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은 23일 오후 2시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회 부천 디아스포라(Diaspora) 문학상 시상식’에 참석, 수상작 ‘파친코’ 이민진 작가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최성운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작품 선정에 애써주신 심사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민진 작가님과 신승미·이미정 번역가님 모두 축하드린다”며 “부천은 도시화 과정에서 다양한 출생지의 사람들이 모여 살고있는 도시”라며 “그래서 이동하는 인간의 삶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부천시의회도 세계에 한국문학을 널리 알리는 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이 계속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Tip- ‘디아스포라(Diaspora)’= ​타의로 인한 내쫓김에서 자유로운 떠돎에 이르기까지, 민족적, 지역적 정체성을 넘어 살고 있던 장소를 벗어나 어디든지 뿌리를 내려 삶의 터전을 확장해 나간 인류의 활동​을 총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