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전)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3년도 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를 마친 4개 안건을 종합심사했다.

부천시의회 입법정책과에 따르면 예결특위는 회의 첫날인 14일 제1차 회의에서 2조6천525억원 규모의 2022년도 일반·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3개 안건을 원안가결했다.

2023년도 일반·특별회계 예산안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심사해 당초 예산인 2조3천143억6천154만3천원 중 일반회계에서 7억5천627만9천원, 특별회계에서 128억4천435만2천원을 삭감해 총 136억63만1천원을 각 회계별 예비비 항목에 증액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김병전 예결특위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재원 배분의 효율성 및 적정성 등에 중점을 두어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한 예산 편성이 되도록 노력했다”면서 “시민을 생각하며 꼼꼼히 살펴 의결한 내년도 예산을 시민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사용될 수 있도록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달라”고 시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3년도 예산안 등은 20일에 열리는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