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부권 7개 시의회 의장협의회 제115차 정례회의가 24일 부천시의회에서 열렸다.

경기도 중부권 시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는 경기도 중부에 위치한 부천·광명·김포·안산·안양·시흥·군포 등 7곳 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자치 발전과 의회 간 정보 공유 및 협의를 위해 2개월마다 지역을 순회하면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부천·광명·안산·안양·시흥·군포시 등 6곳 시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조용익 부천시장과 안효식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단,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참석했다.

회의는 홍보영상 상영과 참석자 소개, 협의회장인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장의 개회사,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의 환영사, 조용익 부천시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안성환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경기도 중부권 시의회 의장협의회가 경기도에서 가장 중심이 되고 있고, 중부권 의원님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변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행정안전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협의회에서 결정한 사항이 다양한 성과로 도출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경기도 중부권 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중부권의 민주주의와 협력의 상징”이라며 “서로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보태며 지역공동체 회복과 발전에 앞장서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의장님들의 경륜과 지혜를 나누는 시간은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행복을 앞당기는 지름길로 안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4건의 보고 및 안건처리가 있었으며 의회별 활동사항과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중부권 시의회 의장들은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19일 정식 개관한 클래식 특화 공연장인 ‘부천아트센터’를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