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국회의원 설훈입니다.

저는 오늘 부천시민과 함께 새로운 길을 나서고자 합니다.

이번 ‘22대 총선 부천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등록했습니다.

상당히 많은 시간동안 깊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에 처해진 암담한 현실을 눈앞에 두고 손쉽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오만이 하늘을 찌른 지 어언 2년이나 지났습니다.

민주주의는 사라졌고, 국민의 삶은 피폐해져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민생에는 전혀 신경조차 쓰지 않고, 수많은 거부권 행사로 김건희, 이상민 등 측근의 방탄에만 신경 쓰고 있습니다.

하물며 민주당은 어떠합니까. 국민이 민주당을 신뢰하고 대안으로 인정하고 있습니까.

국민은 힘들다고 살려달라고 아우성치지만, 이재명의 민주당에게는 국민은 뒷전이고 그저 한 사람의 사당화만을 위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대표를 비판하는 인물은 다 배척하며 자기만의 호위무사를 만드는 것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국민을 향한 김대중, 노무현의 정신은 사라진 지 오래고, 기득권을 향한 출세의 탐욕만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그들은 오로지 대표의 방탄만을 강조하며 대화와 타협의 민주당 본래 정신을 상실시켰습니다.

윤석열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민주당이 바로 서야 합니다.

지금의 민주당으로는 절대로 윤석열 정권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제가 진정한 민주당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당선되어 반드시 민주당으로 돌아가 진정한 혁신으로 민주당 정신을 되살리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부천시가 처한 현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12년, 저는 민주당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부천시민 여러분께 크나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감사함을 알고 더욱 노력했습니다. “지하철 7호선 배차간격 단축”, “해그늘 체육공원 리모델링”, “상동호수공원 재정비”,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의 부천교육시설 개선”, “영상산업단지 조성”, “공영주차장 확충” 등 부천시민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12년간 민주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열심히 뛰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대형 사업들이 남아 있음에도 이번 민주당 공천의 무도함으로 인해 부천시민의 숙원사업을 끝까지 챙기지 못하게 되었고, 사업들은 흐지부지 무산될 가능성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부천시민께서 보내주신 많은 성원과 지지를 무책임하게 저버릴 수 없었습니다.

부천시민들이 그토록 소망하고 바랬던 숙원사업들이 이제야 첫 삽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누군가로 인해 사업들이 원점으로 되돌아갔을 때 느낄 부천시민의 허탈함과 속상함이 저를 바로 잡았습니다.

부천시민의 숙원사업 또한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GTX-B 변전소 철회”, “영상산업단지 내실화 및 미래산업 단지로의 개발”, “중동역세권 재개발”, “1기 신도시 재정비”, “1 호선 지하화” 등 다선의 경험과 추진력으로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누군가는 앞장서서 싸워야 합니다.

반드시 검찰독재를 무너뜨려야 합니다. 민주주의와 민생을 회복해야 합니다. 더 큰 부천을 만들어야 합니다. 초선보다 능력과 경험을 겸비한 다선의 선봉장이 필요합니다.

박정희, 전두환의 군사독재에 당당히 맞섰고, 모진 고문에도 무릎 꿇지 않고 민주화를 이뤄냈습니다.

윤석열 검찰에는 검찰공정수사촉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적극적으로 싸웠으며, 윤석열 정부와는 대정부질문, 국정감사를 통해 그들의 실정과 무능을 강력하게 지적했습니다.

저 설훈, 독재 그리고 검찰과 직접 맞서 싸워본 몇 안 되는 국회의원입니다.
저에게는 윤석열 검찰독재를 바로잡을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이 있습니다. 민주당을 바로 세울 김대중 정신이 있습니다. 더 큰 부천을 만들 수 있는 역량과 추진력이 있습니다.

경험이 다른 만큼 능력도 다릅니다. 부천시민과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싸워 이겨서 반드시 민주당에 복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3월 4일
부천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설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