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범계)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략 선거구인 광주 서구을에서 치러진 3인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전략선거구 광주 서구을 경선 결과_바로 가기 클릭

3인 경선을 치러진 광주 서구을 경선 결과, 양부남 민주당 공동 법률위원장이 비례대표 김경만 의원과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꺾고 공청을 확정했다.

광주 서구을은 지난 2021년 민주당을 탈당한 양향자 의원(개혁신당 원내대표)의 지역구로이번 22대 총선 후보 공천을 앞두고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지난 1월 전략 선거구로 지정했다.

권리당원이 배제된 100% 국민참여경선으로, 5만명 대상 ARS 여론조사를 진행해 결선 없이 양부남 위원장이 공천을 확정했다.

양부남 위원장은 사시 31회로 서울중앙지검을 시작으로 광주지검장을 거쳐 2020년 부산고검장으로 퇴직한 후 이재명 대선캠프에서 후보 법률지원단장으로 활동했고, 민주당 법률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로써 이번 22대 총선애 민주당의 ‘텃밭’ 광주 8개 선거구 중 서구갑을 제외한 7개 선거구의 후보를 경선을 통해 확정했다.

7개 선거구 경선에서 현역 국회의원 6명이 탈락했고 1명만 살아남았다.

동구남구갑에서는 정진욱 당대표 정무특보가 현역인 윤영덕 의원을 꺾었고, 동구남구을에서는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현역인 이병훈 의원을 꺾었다.

북구갑에서는 정준호 변호사가 현역인 조오섭 의원을 이겼고, 북구을에서는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이 현역인 이형석 의원을 이겼다.
광산구갑에서는 박균택 민주당 당대표 법률특보가 현역인 이용빈 의원을 꺾었다.

광산구을에서는 현역인 민형배 의원이 승리해 재선 도전에 나선다.

나머지 1개 선거구는 광주 서구갑으로 현역인 송갑석 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10~12일 국민 참여경선(당원 50%+시민 여론조사 50%)으로 후보 공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