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지난 9일 국민의힘 부천시병으로 우선추천(전략공천)을 받은 하종대 후보(▶관련기사 클릭 )가 11일 소사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부천에 뼈를 묻을 각오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면서 부천시민에게 첫 인사를 올렸다.

하종대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부천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주말 동안 기다리느라 목이 빠지는 줄 알았다”고 부천시민에게 첫 인사에 대한 간절함을 전하면서 “거리에서 반갑게 인사드리겠다. 많이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하종대 후보는 이어, 예비후보 등록 후 ‘부천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부천을 다시 경기도 1등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히 후보는 “동아일보 기자와 논설위원, 채널A 쾌도난마 앵커,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을 원장을 역임하면서 강력한 추진력과 함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며 “검증된 실력과 함께 중앙정부와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부천시의 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1호선(경인선) 부천 구간을 다른 지역보다 먼저 지하화해서 상부에 첨단 미래산업과 쾌적한 주거, 녹지와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부천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지역발전론을 내세웠다 .

하 후보는 “국민의힘이 끝까지 숙고를 거듭해 부천병 최선의 후보로 하종대를 선택했다”면서 “그만큼 부천에서 승리가 절실하고 또한 승리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전략공천을받은 것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부천시병 민주당 vs 국민의힘 vs 새로운미래 ‘3파전’

한편, 제22대 총선 부천시병 선거구는 국민의힘에서는 하종대 전 체널A 앵커가 확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1~13일 경선(김상희 국회의원 vs 이건태 당대표 특보)을 통해 13일 밤에 후보가 확정되고, 새로운미래에서는 장덕천 전 부천시장이 11일 발표한 1차 공천 심사 결과 지역구 후보자 13명에 포함돼 3파전으로 선거구도기 짜여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