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선 부천구간 지하화 추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서영석(부천시갑)ㆍ김기표(부천시을)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정성봉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발제에 나선다.
토론 패널로는 배종규 부천시장 교통정책과장, 구세주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연구관, 박정일 국가철도공단 철도지하화추진단장, 박선동 국토교통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팀장이 참여한다.
이건태 국회의원은 “부천의 경인선 철도길은 소사와 원미를 가로지르며 부천의 균형 발전을 가로막는 큰 장벽”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철도 지하화 및 개발로 지역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경인선 지상 구간 중 역곡역~ 소사역~ 부부천역~ 중동역~ 송내역 등 5개 역을 포함한다.
주민들에게 지상구간의 소음이나 분진, 진동 등으로 인한 피해는 크다.
경인선 지역에는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다수인데디, 장기간 개발 지연을으로 성장이 정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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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올해 1월 국회에서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돼 경인선 지하화에 필요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 법의 국회 통과는 경인선 지상구간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새로운 개발 기회로, 경인선 부천구간 지하화 및 지상부지 통합개발을 추진하는 적기이다.
이번 ‘경인선 부천구간 지하화 추진’ 토론회는 조속한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적극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