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이춘석)는 12알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권리당원의 투표 방법을 보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도당 합동연설회 전에 권리당원 투표가 진행되는 기존의 순회경선 방식은 유권자들의 알 권리 침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권리당원의 온라인투표는 각 시·도당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합동연설회 후 투표를 종료해 권리당원의 알 권리를 보장했고, 투표 결과는 순회경선 당일에 발표하기로 했다.

온라인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권리당원들은 ARS투표를 진행하고, ARS투표는 정기전국당원대회일 하루 전부터 당일까지 투표하고 당일에 개표하기로 했다.

또한 현장 투표 선거인단에 포함돼 있는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장단은 지역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하는 재난상황 속에서 사실상 현장 투표가 어려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장단은 온라인투표를 하도록 변경했다.

한편, 이번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슬로건은 ‘당원과 함께 국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