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의정부시내 불법 주정차와 협소한 도로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문제를 지적했다.
유경현 돟의원은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소방통로 확보는 필수적인데 의정부는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이 6곳으로 경기도내 최다를 기록했다”며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의 적극적 시행과 경형(미니) 소방차와 같은 장비 도입을 통해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경경 도의원은 또 “의정부소방서의 전체 소방공무원 중 여성 소방공무원이 16.7%를 차지해 도내 소방서 중 네 번째로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여성 소방공무원의 수가 증가하면서 여성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과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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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를 둔 여성 소방공무원들이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보육 지원 서비스 제공 여부와 휴게시설 배치에 대해 점검했다.
의정부소방서는 “여성 공무원을 배려하는 공간 조성과 더불어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경기도 공무원의 육아와 돌봄 휴가를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한 유경현 의원은 “소방공무원들이 근무 중에도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덜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때 현장 대응력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제도적 노력을 지속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