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도의원은 “평화협력국에서 추진 중인 남북 교류 신사업의 연구 구성은 경기연구원과 협력해 짜임새 있게 준비된 점은 긍정적”이라며 “과거 트럼프 정부의 외교정책 사례처럼 국제관계에서 불확실성이 큰 개인적 요인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고려해 경기도 정책도 세계적 흐름에 맞는 균형 잡힌 입장을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북 교류 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 그룹의 심층적 논의와 정책 설계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박상현 도의원은 “남북 교류 정책이 국제 정세와 조화를 이루며 경기도 평화 협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심도 깊은 고민과 구체적 실행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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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전략에 대해서도 박상현 도의원은 DMZ 오픈 페스티벌 영상이 유튜브 원더케이 채널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다른 플랫폼, 특히 오르페오 TV 채널에서의 낮은 조회수는 홍보 효과가 부족한 부분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예산을 투입한 홍보 콘텐츠의 조회수가 개인 의원의 페이스북 릴스 동영상 조회수보다 낮은 것은 분명히 점검해야 할 사항”이라며 “더 전략적인 콘텐츠 기획과 배포를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상현 도의원은 “남북 교류와 평화 협력은 단기적 성과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정책 방향을 수립해야 하며,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교한 전략과 지속적인 홍보 개선으로 경기도가 평화협력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