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서영석 의원, 이건태 의원(부천시병), 조용익 부천시장, 부천시 더불어민주당 당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을 제보한 최재영 목사와 ‘퍼스트레이디’ 제작사 오늘픽쳐스 김훈태 대표도 함께 참삭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무대인사에서 최재영 목사는 “현재 한창 진행 중인 탄핵 정국에서도 국민들의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정권의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대통령이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놓아버린 현실에 무력감을 느낄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더 큰 연대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정 안정과 민생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당원은 “부천에서 ‘퍼스트레이디’가 상영된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왔다”며 “윤석열 정권의 민낯을 보게 되어 참담하지만 한편으로 투지가 불타오른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영석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대파를 들고 ‘이채양명주’를 외쳤던 일이 떠오른다”며 “파면을 통해 윤석열 정권을 몰아내고, 위헌 위법을 저지른 자들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뜻을 함께해 준 당원 여러분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 AD |
더불어민주당 부천시갑 지역위원회는 이번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 단체 관람 행사는 시민과 당원들의 요청으로 성사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퍼스트레이디’는 현 정권의 비리 의혹을 다룬 문제적 작품으로, 상영관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부천 소풍CGV가 시민들의 요청을 수용해 상영을 결정한 것이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각종 의혹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여전히 높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더불어민주당 부천시갑 지역위원회는 앞으로 이어질 탄핵 정국과 의혹들에 대한 수사에서 국민적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영석 의원과 부천시 당원들은 윤석열 정권 심판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