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김관수)는 오는 24일 제173회 임시회를 개회, 오는 9월2일까지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8일간 열고 시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문을 벌이는 한편, 오는 11월21일 개회하는 제175회 제2차 정례회 기간에 실시하는 2011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을 결정하고 상정된 주요 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447억7천311만원 규모로 증액되는 제2회 추경예산안(1조1천906억5천216만원)을 심사하는 것을 비롯해 4급 서기관(국장) 1명과 5급 사무관(과장), 6급 주사(팀장) 2명 등이 새로 생겨나는 ‘부천시 지식정보센터’ 신설하는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과사회복지 업무량 증가에 따라 소사구와 오정구에 각 1명씩 증원하고, 각 구별 1개동씩 사회복지 업무량이 많은 동에 사회복지 인원을 각 1명씩 증원하며, 환경분야(1명)와 녹지분야(2명)의 행정수요에 맞춰 인원을 증원하는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다루게 된다.

또 소사본1동과 소사본2동을 통합해 소사본동으로 하고, 소사본3동의 관할구역을 현행 지번에 맞게 정비하는 행정동 설치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ㆍ준대규모 점포의 등록 제한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안,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친환경 무상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3건의 조례안과 역곡북부시장 고객편의센터 건립사업 관련 제1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계획안 등 16개 안건을 다루게 된다.

특히 이번 임시회 첫날인 24일 시정질문에서는 시설관리공단 임원진(이사장, 상임이사) 인선 방향 등 민선 5기 시 산하기관의 인사문제를 비롯한 주요 시정 시책 및 현안 과제와 관련한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의 질의가 있을 것으로 보여 그 수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