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기도의원 부천시 제6선거구(소사본동ㆍ소사본3동ㆍ역곡3동ㆍ범박동ㆍ괴안동) 보궐선거에 새누리당으로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황원희(65) 전(前) 경기도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황 전 도의원은 18일 오후 『The부천』(더부천)과의 전화 통화에서 “대의원 경선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서운한 감이 있지만 소시구지역 내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고민한 결과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경기도의원 부천시 제6선거구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를 하지 않은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황 전 도의원은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 부천 소사구의의 총선 승리를 위해 차명진(53) 의원을 적극 돕고, 공천 경쟁을 벌인 강일원(53) 경기개발연구원 기획조정실 선임연구원(전 5대 부천시의원)의 도의원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 부천 소사구는 내홍(內訌)없이 3선에 도전하는 차명진 의원과 경기도의원 부천시 제6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동반 당선을 위한 진용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