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상희 국회의원은 지역구인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1동 소재 도원초등학교의 ‘다목적체육관 신축 사업’을 위한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교부금 예산 16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원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신축사업은 1층에 캐노피 주차장, 2층에 다목적체육관(810㎡)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이미 부천시가 관련예산 7억3천900만원을 확보한 상태에서, 이번 교과부의 특별교부금 16억원 확보로 인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상희 의원의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는 경기도교육청이 교과부에 특별교부금으로 신청한 1천500억원 중 200억원만 선정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한 뒤 교과부를 상대로 끈질긴 설득 끝에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 5월1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의 통화를 시작으로, 2일에는 이상진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 김관복 인재정책실장 등과 직접 통화하며 도원초등학교에 특별교부금 예산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설득에 나선 것은 19대 총선 공약 가운데 하나로 19대 국회 개원 전에 공약사항을 하나 해결한 셈이다..

18대 국회에 이어 19대 국회에서도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활동할 김상희 의원 “19대 국회에서는 관내 구도심 학교들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