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한윤석 의장은 21일 오후 4시 의장 집무실에서 2008회계연도 부천시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된 5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에 선임된 부천시 결산검사위원은 강일원 시의원을 비롯해 지선봉 세무사, 김봉권 회계사, 윤용대 세무사, 임성운 전 부천시 경리팀장 등으로, 대표위원은 규정에 따라 강일원 시의원이 맡았다.

결산검사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6월10일까지 20일간 부천시장이 제출한 2008회계연도 부천시 살림살이에 대한 면밀한 결산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결산검사가 완료되면 부천시장은 ‘지방재정법 시행령 제59조’에 의거 결산검사 위원들의 의견서를 첨부해 오는 6월30일까지 부천시의회에 제출해야 하며, 오는 7월 개회되는 2009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 승인을 받도록 돼 있다.

한편 결산검사위원회는 ‘부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구성되며, 5명의 위원은 지방의원, 공인회계사 등 재무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을 지방의회에서 선임토록 하고 있다.

결산검사위원의 활동 기간은 통상 20일로 규정돼 있으며, 대표 위원은 위원 중에서 선출하되 지방의원이 맡도록 규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