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을 활동한 임해규 국회의원이 부천 원미갑 재선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건다.

임해규 의원은 그동안 공심위 활동으로 인해 지역구에 모습을 나타낼 수 없었던 관계로 유권자들과 접촉을 하지 못한 상태였다.

임 의원은 이에 따라 오는 15일 오후 4시 심곡동 복개천사거리 GM대우차 2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032-666-2366)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표밭갈이에 나선다.

2·3·4대 부천시의원을 역임해 부천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소상히 알고 있는 임 의원은 2005년 10.26 부천원미갑 재선거에서 열린우리당 이상수 후보를 상대로 압승을 거둬 정치권의 큰 주목을 받으며 국회에 입성했다.

17대 국회에서는 교육위원회 한나라당 간사, 한나라당 경기도당 정책본부장, 예산결산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이명박대통령후보 교육정책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한나라당의 교육정책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등 17대 국회에서 손꼽히는 교육·정책통으로 인정받고 있다.

임 의원은 이같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 방송국의 정책토론회의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단골 출연자였고, 특히 한나라당 18대 총선 공천심사위원으로 선정돼 합리적이고 성실한 공심위 활동으로 당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임 의원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한 교육전문가로서 2년여의 의정 활동기간중 부천지역에 165억여원의 교육예산을 확보해 부천의 낙후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힘썼다.
17대 대선에서는 이명박 대통령후보의 교육정책본부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형 사립고, 특목고 등을 부천시에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 의원은 김문수 경기도지사와는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 김문수지사와 80년대 민주화운동을 함께 했고 김 지사가 소사구에서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때는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는 인연으로 세간에서는 정치적 부자간으로 알려지고 있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다.

임해규 의원은 이번 18대 총선에서 “노무현 정부의 무능과 독선으로 파탄에 빠진 서민경제를 살리고 교육 정상화를 위해 한나라당의 안정 의석이 반드시 필요하며, 부천 원미갑이 수도권에서 한나라당의 완승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