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실시된 부천시 오정구 부천시의원 차선거구(원종1동·원종2동·오정동·신흥동)에 대한 당원 투표 결과, 원정은(47·여) 현 부천시의원이 59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하며 1-가번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2위는 55표를 획득한 허태래(57) 현 원종1동 방위협의회 회장이 차지해 1-나번으로 출마해 첫 도전에 나선다. 허태래 후보는 2010년 6.2 지방선거와 2012년 10.26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경선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뒤 3번 도전 끝에 출마 기회를 잡았다.

장경화(52·여) 현 부천교육연대 사무국장은 47표, 박영호(46) 더크는 중앙유치원 이사장은 33표를 얻어 3위, 4위를 차지하며 출마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한편, 부천시의원 자선거구(성곡동·고강본동·고강1동)는 서원호(45) 전 한나라당 부천오정당협 사무국장과 이학환(52) 전 원종종합시장 상인회 3~4대 회장 간에 기호 배정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