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몫의 19대 국회 후반기 의장에 5선의 정의화(66) 의원이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의장·부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 총회를 열고 국회의장 후보자로 5선(15~19대)의 정의화 의원(부산 중구 동구)을 선출했다.

정의화 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가 본회의에서 의장단으로 선출되는 국회 관례에 따라 101표를 획득해 당 대표를 역임한 황으여 의원(46표)을 여유있게 눌렀다.

정의화 의원은 오는 27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19대 국회 후반기 의장으로 확정된다.

새누리당 몫의 국회 부의장에서는 정갑윤 의원이 선출됐다.

정의화 의원은 신경외과 전문의 출신으로 부산 중구·동구 지역구에서 15대부터 내리 5선에 당선됐으며, 국회 재정경제위원장과 비상대책위원장, 18대 국회 부의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