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는 제198회 1차 정례회에서 부천시가 제2회 추경예산(1조2천315억7천682만9천원)보다 11.1%(1천371억8천30만4천원) 증액 편성한 1조3천687억5천713만3천원 규모의 제3회 추경예산에 대한 예비심사를 벌여 3억9천50만원을 삭감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진연)에 넘겼다.

삭감된 예산은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 서헌성) 소관 예산 3억6천55만원(복사골부천 배포용역비 및 우편료 413만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운영 출연금 3억3천936만원, 통합박물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 2천200만원),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원정은) 소관 예산 2천500만원(GIS 데어터베이스 구축 용역비) 등이다,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김동희)는 삭감 예산없이 원안 가결했다.

부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6일과 17일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종합 심사를 벌여 최종 삭감 예산을 확정한다.

부천시 제3회 추경예산안(1조3천687억5천713만3천원)의 일반회계는 9천993억6천939만9천원으로 2회 추경보다 7.9%(732억7천607만3천원)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3천693억8천773만4천원으로 2회 추경보다 20.9%(639억423만1천원)이 늘어났다.

또 특별회계 중 공기업특별회계는 1천781억1천791만4천원으로 2회 추경보다 0.4%(7억8천702만원)이 늘었고, 기타특별회계는 1천912억6천982만원으로 2회 추경보다 49.3%(631억1천721만1천원)이 증가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