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새누리당은 15일 오후 보수혁신특별위원장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임명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내정 관련 브리핑을 통해 “김무성 대표는 새누리당의 보수혁신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내정했다”며 “김문수 전 지사를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결정하게 된 배경에는 김 전 지사는 2번의 도지사 경험과 3선의 국회의원(부천 소사구)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김 전 지사가 평생 살아오면서 보여준 개혁에 대한 진정성과 성실함을 높이 샀고, 새누리당의 혁신안을 만들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김문수 위원장이 이끌어갈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당 내부위원들에 대해서는 이번주 내로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에 외부 인사들에 대한 내용도 단계적으로 발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보수혁신특별위원장으로 임명되면서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당선된 이후 8년여만에 중앙 정치로의 공식 복귀라는 점에서 향후 행보에 적지않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