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원정은)는 제211회 임시회 회기중인 지난 10일 오전 11시 소사지역자활센터를 현장 방문해 원미ㆍ소사나눔 등 관내 3개 지역자활센터장들로부터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자활사업의 생생한 소리를 들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행정복지위원회 원정은 위원장과 최성운 간사를 비롯해 김관수ㆍ강동구ㆍ이형순ㆍ황진희 시의원 등 시의원 6명과 허모 복지국장 등 부천시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해 부천시 자활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장 현장을 둘러보며 직접 만든 생산물품을 살펴보았다.

소사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1년 보건복지부 지정으로 저소득층 자활ㆍ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제빵, 부식, 주거복지사업 등 11개 사업분야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자 90여명에게 자활을 위한 근로 제공과 함께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2012년부터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에 참여해 지난해 자활기업 ‘cafe 라떼르’를 창업해 자활 성공을 꿈꾸고 있는 김은숙 씨는 “부천시에서 자활기금으로 전문가를 채용해주어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열심히 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정은 행정복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활센터가 어려운 여건속에 운영되는 걸로 알고 있다”며 “공통의 브랜드를 개발해 자활생산품의 브랜드화로 부천형 자활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부천시 자활사업의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