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더불어포럼’ 창립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자신은 가장 잘 준비된 대선 후보”라며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참여정부 4년 동안의 경험과 지난 대선에서 패배한 뒤 준비를 더 깊이 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번에는 조기 대선인 탓에 미리 정책과 인적 구성을 해놓지 않으면 대통령직을 감당할 수 없고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우게 된다”고 ‘잘 준비된 대선 후보’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포럼’은 문재인 전 대표를 지지하는 사회 각계인사들의 모임으로,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이 상임고문을 맡았다.
공동대표는 △권기홍 전 노동부 장관 △김응용 전 프로야구 감독ㆍ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김진경 전 청와대 교육문화 비서관ㆍ프랑스 앵코뤼프티블상 수상 동화작가 △노영민 전 국회의원 △박양우 전 문화관광부 차관ㆍ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 △박종관 전 충북민예총 이사장ㆍ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 △박진화 화가ㆍ전 민족미술인협회 회장 △백현순 한국춤협회 이사장ㆍ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안도현 시인ㆍ우석대학교 교수 △원수연 드라마 ‘풀 하우스’ 원작 만화가ㆍ웹툰협회 회장 △유시춘 소설가ㆍ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이명환 소설가ㆍ6.15공동선언 광주전남 상임고문 △이승정 전남예총 회장ㆍ한려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이영욱 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ㆍ전주대 교수 △이제훈 서양화가ㆍ전태일 기념사업회 이사 △정기현 순천 현대 여성아동병원 원장 △정동채 전 문화부장관 △정상철 배우ㆍ전 국립극단 단장 △조현재 전 문화관광부 차관ㆍ국제관광인포럼 이사장 △최경숙 전 한국여성장애인연합 공동대표 △홍순계 남북경제협력포럼 회장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황지우 시인ㆍ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등 23인이 참여했다.
상임위원장은 유정아 아나운서, 사무처장은 안영배 전 청와대 국정홍보처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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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포럼’은 이날 창립식을 갖고 본격 출범함에 따라 앞으로 ‘시민과 더불어 새로운 대한민국’이란 기치를 내걸고 활동을 시작한다.
‘더불어포럼’은 앞서 지난해 10월 각계 전문가 30여명이 모여 창립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같은해 11월27일 발기인 총회 및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으며, 문화예술, 민생경제, 사회복지, 보육ㆍ교육, 보건의료, 장애인ㆍ인권, 안보ㆍ외교, IT, 금융, 법조, 체육, 종교, 전문직 등 13개 분과 120여개 네트워크가 활동 중이다.
문재인 전 대표는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대권을 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