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더불어민주당 민병두(60) 국회의원(서울 동대문을)이 10일 자신에 대한 미투(#Mr too) 폭로가 제기되자 의원직에서 전격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병두 의원은 이날 오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제가 모르는 자그마한 잘못이라도 있다면 항상 의원직을 내려놓을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이에 의원직을 내려놓겠다. 그리고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독립언론(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뉴스타파는 이날 오후 2시 사업가로 알려진 한 여성이 지난 2008년 5월께 노래주점에 갔다가 민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관련기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