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바른미래당 경기도당 공동위원장(부천시 원미을 지역위원장)이 오는 19일 오후 7시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에서 6.13 지방선거에 부천시장 출마 선언식과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승호 위원장은 출마 선언에 앞서 부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부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 부천시 지역위원회는 이승호 위원장이 부천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4월 19일로 잡은 것에 대해 “58년 전,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난 우리나라 민주혁명의 효시인 4.19 혁명일에 맞춰 85만 부천시민에게 부천시장 선거 출마의 변을 드리는 것은 적폐 양당세력이 아직도 댓글 공작 등을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끊임없이 흔들어 대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부천시 지역위원회는 “이승호 후보는 4.19 혁명이 일어난 1960년 4월생”이라며 “부천시민들의 손끝 하나 하나에서 6월 13일 선거혁명을 반드시 이루고, 살고 싶은 청정도시 부천을 85만 부천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6.13 지방선거에 바른미래당 부천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이승호 위원장은 1960년 전북 군산 출신으로 군산동고, 육군사관학교(38기), 국방대(석사 4기)를 졸업하고 한남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30년 가까이 군에 복무했다.
육군 보병26사단 소대장, 제706특공연대 소대장, 17사단 중대장, 31사단 대대장, 합동참모본부 전략본부장 보좌관, 제8군단 작전과장ㆍ정보참모, 12사단 52연대장, 제205특공여단 여단장, 육군본부작전처장, 제9공수특전여단 여단장(부천), 육군 리더십센터단장 등 군 전략 요직을 두루 거치며 2013년 육군 준장으로 예편해 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 활동에 이어 한남대학교 객원교수, 장안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 중이다.

2016년 4.13 총선(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천시 원미을 지역구에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하며 정치에 입문했고, 현재 바른미래당 경기도당 공동위원장과 부천시 원미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6.13 지방선거에서 부천시장 선거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당내 경선 진행중), 자유한국당 후보(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전략 공천 검토중), 바른미래당 이승호 위원장, 무소속 윤병국 예비후보 등 4자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