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관리위원회(공천관리위원회ㆍ위원장 윤호중 국회의원ㆍ구리시 3선)에서 부천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 9명을 대상으로 사전 여론조사 및 서류ㆍ면접 심사를 통해 지난 12일 예비후보 3명(김문호ㆍ서진웅ㆍ한선재)을 컷오프하고 예비후보 6명(강동구ㆍ조용익ㆍ나득수ㆍ장덕천ㆍ김종석ㆍ류재구)을 대상으로 1차 경선을 실시해 최소 2~3명으로 압축해 2차 경선(권리당원 ARS 투표 50%ㆍ일반 국민 안심번호 ARS 투표 50%)을 통해 후보를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1차 경선(여론조사)에 앞서 토론회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천시 4개 지역위원회에서 추진하는 부천시장 예비후보 6명 대상 토론회는 오는 20일 오후 6시에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토론회 실시에 따른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 6명에 대한 토론회는 각 후보별 소신 및 공약을 당원 및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호 토론을 통해 후보자 간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명의 예비후보 동의를 얻어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토론회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며, CJ헬로 부천김포방송을 통해서도 생중계 및 녹화방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토론회 개최의 공정성 및 비용 부담 등에 대한 물밑 조율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 6인 토론회는 1차 경선과는 관계없이 후보자 알권리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이다.

한편, 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 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1차 경선은 여론조사를 통해 최소 2~3명으로 압축해 2차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1차 경선(여론조사) 일정과 여론조사 참여 대상 등에 대한 세부 계획과 관련해서는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