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의장 박종현. 이하 ‘부천노총’)는 25일 더불어민주당 장덕천 부천시장 후보를 지지후보로 결정하고 ‘노동존중사회를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부천노총과 장덕천 부천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부천시 원미구 계남로 336번길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내 부천김포노총 2층 소회의실에서 정책협약식을 갖고 분기별로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노동정책에 대해 논의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부천노총은 6.13 지방선거에서 장덕천 부천시장 후보의 당선을 위해 조직적 역량을 총집중하기로 결의했다.

박종현 부천노총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지만 자만하지 말고 노동존중사회를 넘어 노동중심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고 노사정 상생협력으로 비정규직 차별개선과 노동기본권을 회복하기 위해 장덕천 후보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덕천 후보는 “그동안 부천시와 부천노총 사이가 멀었다가 가까웠다 했었는데 이제는 좀더 가까운 사이가 돼 노동자들의 고충을 해결해 가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며 “6.13 지방선거를 통해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노동자의 힘을 키워 노동 존중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시정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부천노총은 정치위원회를 구성해 부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부천김포노총 고문변호사로 활동한 더불어민주당 장덕천 부천시장 후보에 대한 조직적 지지를 결정하고, 임시대표자회의를 소집해 정책협약 내용과 장후보의 당선을 위한 실천활동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