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덕천 부천시장 후보 ‘THEㆍDREAM 선거대책위원회’는 9일 “지역화폐를 통한 아동 수당 지급은 오는 9월 시작되는 ‘문재인 정부의 아동수당제도’와는 별개로 부천시의 예산으로 추가로 지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덕천 후보 선대위가 ‘지역화폐 아동 수당 지급’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 8일 모 언론에서 ‘선거 후 7월 곧바로 출발하는 시정부는 9월부터 시행되는 아동수당을 현금 지급을 하게 되는데 현금 지급을 하다가 지역화폐로 전환하는 것은 저항감과 반대여론만 높아질 것’이라고 보도한데 따른 것이다.

장덕천 후보 선대위는 해당 기사에 대해 “지난 5월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설명회를 통해 장 후보의 ‘7·7·7공약집’ 세부내용에 (지역화폐 이동수당 지급의) 재원이 시비(부천시 예산)임을 명시한 만큼 명백한 오보”라며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문재인 정부의 아동수당제도’와는 별개이며, 부천지역화폐제도 도입, 지역화폐 발행으로 아동수당 지급으로 명시돼 있어 부천시민들에게 혼란을 드린 것같다”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의 기본적인 권리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공약”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6.13 지방선거에서 부천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1번) 장덕천(53) 후보 ▲자유한국당(2번) 최환식(60) 후보 ▲바른미래당(3번) 이승호(58) 후보 ▲무소속(6번) 윤병국(55) 후보 등 4자 대결로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