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부천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에는 28석 중 8석을 차지한 자유한국당 몫으로 재선의 이상열(57) 의원이 선출됐다. 전체의원 28명이 투표에 참여해 26명이 이상열 의원의 이름을 적어냈다.


자유한국당 소속 부천시의원 8명 중 재선은 2명(윤병권, 이상열)으로, 윤병권(60) 의원이 연장자이지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동희 의장과 같은 지역구(아선거구)인 관계로 이상열 의원이 전반기 부의장을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4개 상임위원장(재정문화, 행정복지, 도시교통, 의회운영)을 맡기로 결정했으며, 3일 오전 제228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8대 부천시의회 개원식을 갖고, 4개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 배정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원구성을 모두 마치게 된다.

[프로필] 이상열 제8대 부천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이상열 부의장은 1961년 경기도 여주 출신으로 대신고, 한국방송통신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인하대 정책대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는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제7대 부천시의원에 당선돼 의회운영위원회, 도시교통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송내고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송내1동 주민자치위원장, 소사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소사구 체육대회 추진위원장, 성주산 복숭아축제 추진위원장, 송내1동 자연보호위원장, 새누리당 송내1동 선거대책위원장, 소사구 축구연합회 수석부회장, 차명진 전 국회의원 특별보좌관, 경기지방경찰청 인권위원, 한국방송통신대 부천지역 다울 봉사단 초대 회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향기네 무료급식소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