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부천1)은 평화와 경제가 경기도에 안착 하도록‘경기 천년’의 해를 맞아 도의원으로 구성된 방북추진단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5일 밝혔다.

방북추진단은 도의회 민주당이 경기북부 평화 안착을 위해 민주당이 교섭단체 내 의원 조직인 ‘평화경제추진위원회’를 신설해 향후 도의회 내 ‘평화경제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제9대 도의회의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를 확대ㆍ발전시킨다는 것이다.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는 비교섭단체 도의원 일부도 참여시킬 계획이다.

염종현 대표의원은 “평화경제추진위원회는 지금껏 남북 대치 분위기에서 하지 못했거나 중단된 사업을 살려 경기북부가 평화경제교류로 인해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고, 남북교류와 동시에 북부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제10대 도의회 원구성과 동시에 민주당의 평화경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상 중인 중ㆍ단기 정책사업으로는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한 남북 국어학자 디지털 국어 사전 만들기 학술회의 ▲개성 고려 불교사찰 재건 및 템플스테이 관광사업 ▲인도적 전염 병 방역과 예방 접종 ▲개성 인삼 재배와 경기북부 전문판매점 운영등이다.

또 장기적으로 통일부와 협의할 사업으로는 ▲경기도와 개성직할시 자매결연 ▲개성공단 재개 및 활성화 ▲개성공단 직원 및 개성 북한 주민을 위한 인도적 경기도립의료원 개성병원 설립ㆍ운영 ▲개성공단 후원 개성직할시 농구단 창단 및 경기도 프로농구팀 정기대회 등이다.

아울러 정책분야별 다양한 사업들을 도의원들이 연구 및 준비하고,‘새로운 경기’ 평화부지사에게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염종현 대표의원은 “다양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단기ㆍ중기ㆍ장기로 추진하려면 상당한 재원이 필요한 관계로, 통일부 남북협력기금 일부 경기도 재원 이전, 국비 보조 협조 등을 도의회 차원에서 국회와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