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갑철 경기도의원(부천8)은 24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부천 덕산초등학교 앞 안전한 통학로(교량) 및 생태체험 공간 조성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덕산초등학교와 덕산고등학교 등ㆍ하교길이 차량 전용도로 및 하천을 횡단해 별도의 보행로가 없는 관계로, 학생과 주민들이 차도를 통행하는 바람에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안전한 통학로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에 따라 베르네천 통학로(교량) 설치와 하천 내 산책로 및 생태체험 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태교육 장소로 활용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부천시 재정여건상 여러 가지 어려움이 예상돼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도비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갑철 도의원은 “베르네천 통학로(교량) 설치와 생태체험공간 조성은 학생들과 오정권역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과 좀더 편리한 생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경기도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는 경기도내 31개 시ㆍ군에서 설치ㆍ운영(평일 10:00~18:00)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