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30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정책 및 사업을 점검 및 개선하고 민생과 직결된 주요 정책과제들을 발굴, 연구해 법제화하는 등 정책 실행을 위한 전 방위적 역할을 맡게 될 정책위원회 위원 선임을 완료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앞선 제9대 도의회에서는 정책위원장 및 3개 정조위로 정책위원회를 구성해 교섭단체 간 정책 대결을 펼쳤지만, 하지만 제10대 도의회에서는 민주당 만으로 교섭단체 체제가 됨에 따라 위원장 및 제6정조위까지 세분화한 정책위원회를 조직해 도민 애로사항과 민생 사업을 빠짐없이 수행하는 책임정치 구현을 정책위원회의 노선으로 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는 3선의 민경선(고양4) 의원이 선임됐으며, 제1정조위원장 최경자(의정부1), 제2정조위원장 유영호(용인6), 제3정조위원장 장대석(시흥6), 제4정조위원장 김봉균(수원5), 제5정조위원장 신정현(고양3), 제6정조위원장 오지혜(비례)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정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정책개발 총괄ㆍ지원 및 도지사 공약 검증 총괄을 맡고, 제1정조위원장은 교육정책 개발 및 교육감 공약 검증과 제1교육위 및 제2교육위 관련 업무, 제3정조위원장은 경기동부 발전 정책 개발과 의회운영위 및 기획재정위관련 업무, 제3정조위원장은 경기서부 발전 정책 개발과 보건복지위 및 여성교육협력위 관련 업무, 제4정조위원장은 도지사 공약 검증과 문화체육관광위 및 안전행정위원회 관련 업무, 제5정조위원장은 경기북부 발전 정책 개발과 도시환경위 및 건설교통위 관련 업무, 제6정조위원장은 청년 및 여성 일자리, ４차산업 정책개발과 경제과학기술위 및 농정해양위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한다.

민경선 정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분 한분의 전문성ㆍ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고려해 이번 정조위원장 선임이 이루어진 만큼 각 정조위원장님들께서는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 주길 바란다”며 “낮은 자세로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부단히 노력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도민들께 돌려드리고, 도민의 선택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해내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